김우현(사진) 전 치안본부장이 11일 오후 9시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경북 고령 출신으로 노태우 정부시절 서울시경국장을 거쳐 1989년5월부터 90년6월까지 치안총수로 재직했다.
치안본부장 퇴임 후에는 경북도지사(90∼92년), 중소기업은행 이사장(92∼93년)을 지냈다. 김 전 본부장은 96년 수술후유증으로 의식불명이 된 이후 14년간 투병생활을 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하자(72)씨와 2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4일 오전9시.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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