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변의 주인 없이 방치된 990여개의 섬이 대한민국 국토로 새롭게 편입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6월부터 우리나라 영해의 등록되지 않은 섬을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사업을 벌인 결과, 2월말까지 총 923곳의 섬의 측량을 끝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섬의 면적은 총 66만3,437㎡(약 20만평). 지역별로는 전남이 281개 48만2,295㎡로 가장 규모가 크며, 경남이 615개 15만9,506㎡, 제주가 27개 2만1,636㎡ 등이다. 시군구 별로 가장 많은 무인도가 편입되는 곳은 경남 통영시로 380개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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