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성산아트홀 10주년 기념공연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1900년 창단해 미국 5대 교향악단의 하나로 꼽히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세계 순회공연, 음반, NPR 라디오 정기방송 등을 통해 해마다 100만명 이상의 음악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성산아트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2008년 말부터 이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맡아 ‘우리 시대 최고의 거장’으로 통하는 샤를르 뒤투아가 지휘한다.
샤를르 뒤투아는 1977년부터 23년간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지냈으며 고희를 넘긴 지금도 라벨, 드뷔시, 생상스 등 프랑스 음악가에 대한 해석은 세계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자주 연주하며 ‘필라델피아 사운드’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김이 협연한다.
공연 내용은 헥터 베를리오즈의 ‘로마축제 서곡’과 막스 브루호의 ‘바이올린협주곡 1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관현악 춤곡’, 모리스 라벨의 ‘라 발스’ 등이다.
입장료는 W석 18만원, V석 16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4만원이며 멤버십 회원, 보훈ㆍ장애인ㆍ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10% 할인해 준다. 문의 (055)268-7900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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