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청년인턴 8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인턴을 채용할 수 있는 기업은 서울시에 소재하는 상시 근로자 5명 이상의 중소업체로, 인턴기간이 끝난 뒤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
청년인턴 지원 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대학 재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5월 3일부터 6개월 간 월 13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고 근무한다.
인턴기간 중 서울시가 1인당 월 1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기업이 부담하며,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에는 서울시가 4개월 간 추가로 보조한다. 참여희망 기업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를 통해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인턴 근무 희망자는 15~23일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 기업별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희망 기업에 지원하면 된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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