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류근찬 원내대표는 7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모든 것을 한 점 의혹 없이 밝히기 위해 국회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류 원내대표는 또 “북한이 공격했을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 된다”며 “정부가 핵심 정보를 전적으로 통제하는 상황에서 국민은 북한의 관련성을 더욱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해 류 원내대표는 “정부 스스로 수정안을 철회하는 것이 최선”이라면서 “국회는 4월 국회에서 수정 법안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문선 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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