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주이라크대사에 박석범(55)씨를 임명했다.
서울 출신인 박 신임 대사는 경복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외시 13회로 외무부에 들어와 주OECD 참사관과 국제경제국장 등을 거쳐 주방글라데시대사를 역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전임 하태윤 주이라크대사가 지난해 공무수행 중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업무를 계속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돼 교체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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