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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도 지역 따라 종류가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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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도 지역 따라 종류가 다르네

입력
2010.04.0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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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 "특허청 및 소비자단 체와 함께 유명브랜드의 위조상품 유 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92개 점포에서 위조상품 212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제품은 의류가 85점(40.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잡화류 65점(30.7%), 가방류 47점(22.2%), 모자 14점(6.9%)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동대문 의류상가가 34개(36.9%)로 위조상품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주변(16.3%), 신촌역 주변(15.2%) 순이었다.

동대문 상가에서는 의류를 포함한 전 품목에서 위조상품이 적발됐고, 신촌ㆍ이대역 주변에서는 의류와 가방류를 중심으로 스포츠 브랜드의 짝퉁 상품이 많았다. 고속버스터미널 상가에서는 골프웨어와 프랑스 잡화브랜드, 롯데월드 주변 상가에서는 프랑스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의 위조상품이 다수 적발됐다.

강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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