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중국의 발전계획은 서부대개발에 집중될 것이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7일 열린 국무원상무회의에서 서부대개발 전략의 중점임무와 정책조치에 대해 강조했다고 중궈신원스(中國新聞社)가 8일 보도했다.
원 총리는 "지난 10년간 부단한 노력으로 서부대개발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10년은 서부대개발의 관건적인 시기로 민생개선에 대한 지원정책을 더 강력히 펼치고 자금 투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혔다. 그는 또 "당 중앙이 서부대개발 전략을 방침으로 정해 12ㆍ5(12차 5개년 계획ㆍ2011~2015년)시기 경제ㆍ사회발전의 주 임무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부대개발 지역은 내몽고자치구와 광시좡족자치구, 간수성, 꾸이저우성, 닝샤 후이족자치구, 칭하이성, 산시성, 쓰촨성, 티베트장족자치구, 신장위구르자치구, 윈난성, 충칭시 등 서부 12개 성ㆍ시이다. 중국 전체 면적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이들 지역은 전체인구의 22.8%로, 풍부한 에너지 및 광물자원, 소수민족의 다양한 문화ㆍ관광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지역의 내수시장은 지난 10년간 정부의 개발지원에 힘입어 3배 이상 확대됐고, 서부지역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연평균 11.42%로 전국 평균인 9.64%를 상회한다.
왕진샹(王金祥)전국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 겸 전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서부대개발 '신 10개년 계획'이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최종 수정 중에 있으며, 곧 국무원 심사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장학만 특파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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