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한국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6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본사와 지사 전 직원의 내 고장 사랑카드 가입서 222장을 국민은행에 전달했다. 이 카드는 가입자 1인당 1만원과 카드 사용액의 0.2%가 적립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또한 주유 할인을 비롯 휴대전화 요금, 리조트 숙박 요금, 전국 명소 입장료 할인 등 부가서비스도 다양하다.
이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선진국으로 가고자 하는 우리에게 필수 사항"이라며 "품질 검사를 위해 전국을 누비는 우리 검사원들이 이 운동의 정신을 잘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관리원은 석유제품에 대한 품질검사, 연구개발, 시험조사 그리고 석유 유통관리를 통해 석유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휘발유, 액화석유가스(LPG) 등의 안전을 믿고 쓸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의 본사와 7개 지사, 충북 오창의 연구센터는 그 동안 '오일천사(Oil 1004)'라는 이름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사랑의 난방유 배달,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펼쳐왔다.
성남=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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