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직 목사 10주기 추모 행사
영락교회는 해방 후 한국 개신교계의 대표적 인물인 한경직(1902~2000) 목사 10주기를 맞아 18일 추모 예배, 25일 추모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28일에는 숭실대에서 추모 세미나를 개최한다. 10월 31일에는 고인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국제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 표충사서 사명대사 400주기 기념 학술대회
경남 밀양시 표충사는 사명대사(1544~1610) 입적 400주기를 맞아 기념 학술대회를 17일 경내 우화루에서 연다. 채상식 부산대 교수, 박화진 부경대 교수 등이 사명대사의 구국활동, 근대 문학에 끼친 영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서산, 사명, 기허 대사를 기리기 위해 270여년 전부터 매년 두 차례 치러져 온 '호국대성 사명성사 춘계향사'도 같은 날 진행된다.
■ 불교학회 '순례' 주제 국제학술대회
한국불교학회와 서울 도선사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순례를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를 11일 동국대에서 연다. 한국과 인도 중국 일본 미국 학자들이 참여해 각국에서의 순례의 의미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도선사 주지 선묵 혜자 스님이 기조강연, 미국 스토니브룩대 박성배 교수가 기조발표를 한다.
■ 가톨릭문학상에 이규희, 김춘추씨
가톨릭신문사가 제정한 제13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작으로 이규희(73)씨의 장편소설 <그리움이 우리를 보듬어 올 때> , 김춘추(66)씨의 시집 <등대, 나 홀로 짐승이어라> 가 선정됐다. 상금은 각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5월 20일 열린다. 등대,> 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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