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휴대폰 사업에 뛰어든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MS는 다음 주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보강한 새로운 휴대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MS가 휴대폰 단말기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는 12일(현지시각) 휴대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벤트 행사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MS의 독자 휴대폰 출시 계획을 ‘핑크 프로젝트’로 소개한 WSJ는 일본 샤프에서 제조된 이 휴대폰이 미국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즌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휴대폰에는 MS의 차세대 휴대폰 운영체제로 올해 선보일 예정인 ‘윈도폰7’과 유사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됐으며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도 8일(현지시각)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출시 행사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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