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의ㆍ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의 개발계획 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내달까지 이 사업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1단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중구 을왕ㆍ덕교ㆍ남북ㆍ무의동 24.4㎢ 부지에 2020년까지 공동주택과 상업ㆍ업무시설, 관광 및 공공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은 이 곳에 해양레저시설, 테마파크, 위락ㆍ숙박시설, 교육ㆍ문화시설 등을 조성해 마카오와 상하이를 능가하는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국내 및 해외 컨소시엄과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7월 보상계획 공고, 보상협의회 설치 및 감정평가사 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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