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전자 부회장 "혁신도 협력해야 성공한다"

“혁신도 협력해야 성공한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주요 경영진들과 국내외 350여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혁신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서플라이어스 데이’ 행사에서 “혁신을 통해 게임의 룰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을 만들 때 우리 모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또 LG전자 최고구매책임자(CPO) 토머스 린튼 부사장은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협력업체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웹사이트 개설, 원자재 구매 및 제조, 운반, 재활용을 포괄하는 ‘녹색구매 모델’, 지속가능 공급망 경영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가 LG전자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우수 협력업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퀄컴, 산요, 도시바 등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허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