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7일 6ㆍ2 지방선거에 경기지사 후보로 김문수 현 지사를 선정하는 등 7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 단수후보로 선정된 후보는 김 지사 외에 부산 허남식 현 시장, 대구 김범일 현 시장, 인천 안상수 현 시장, 울산 박맹우 현 시장, 강원 이계진 의원, 경북 김관용 현 지사 등이다.
한나라당은 또 서울과 전남, 제주 등 3곳을 국민참여경선지역으로 정했다. 서울은 오세훈 시장, 원희룡, 나경원, 김충환 의원이, 전남은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김문일 담양ㆍ곡성ㆍ구례 당협위원장, 정 훈 국민통합운동본부 총재가, 제주는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강택상 전 제주시장, 고계추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현명관 삼성물산 상임고문 등이 경선 후보로 나선다. 16개 광역 시·도중 나머지 6곳의 후보 선정 방식은 9일 결정된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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