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서울 길은 미리 영상으로 찾아보고 가자.’
서울시는 5일부터 지리정보시스템(GIS) 웹사이트(gis.seoul.go.kr)를 통해 서울지하철역사와 남대문시장, 한강공원 등 서울 곳곳을 담은 영상물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지하철 구역은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별도의 이동경로를 표시, 이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기 전에 미리 갈 길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 외국인들이 자주가는 남대문시장은 테마거리 곳곳과 건물 내부를 촬영한 동영상을 제공해 가고 싶은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여가를 즐기기 위해 공원방문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선 한강과 주변 공원 파노라마 영상이 선보인다. 서비스 지역은 한강공원(난지ㆍ여의도ㆍ뚝섬ㆍ광나루), 선유도공원, 서울숲공원 등이며, 실시간으로 서울숲 사슴방목장, 달빛무지개분수, 하늘공원 동영상도 제공한다.
시는 지하철 출구와 연계되는 지상 도로와 재래시장 등으로 영상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와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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