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활동중인 한국인 지휘자 김은선(29)이 스페인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오페라 극장의 첫 여성 지휘자로 데뷔한다. 김씨는 오는 18~21일 마드리드의 왕립오페라극장(Teatro Real)에서 로시니의 희극 오페라 ‘랭스로 가는 여행(Il Viaggio A Reims)'을 지휘할 예정이다.
연세대 작곡과를 나온 김은선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대 재학 중이던 2008년 5월 스페인에서 열린 ‘헤수스 로페즈 코보스 국제오페라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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