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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 체크리스트] 황사철 자동차 관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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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 체크리스트] 황사철 자동차 관리는 이렇게…

입력
2010.04.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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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황사먼지로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피해를 입는다. 먼지가 차량의 겉면을 긁거나 앞 유리 세정제 구멍을 막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공기 흡입구를 통해 유입된 황사먼지는 운전자에게도 악영향을 준다. 황사철 차량관리에 대해 알아 보자.

요즘은 일기예보를 통해 황사 발생을 미리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황사 피해를 입지 않도록 충분히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황사 예보가 발표되면 자동차를 옥내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옥외에 둘 경우에는 덮개를 덮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황사를 미쳐 피하지 못했다면 황사 후 충분히 세차해 주어야 한다. 황사 먼지가 차량 겉면에 쌓이면 클리어코팅층에 침투해 도장면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차도 사람의 건조한 피부처럼 윤기가 없고 푸석푸석한 느낌을 준다. 청소는 걸레에 물을 충분히 적셔 세차해주는 것이 좋다. 만일 평소 코팅제 등을 이용해 겉면을 관리해 두었다면 먼지떨이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차 후에는 차량 겉면뿐만 아니라 보닛, 도어, 트렁크, 연료주입구 등도 열어 청소해 주는 것도 잊지 말자.

흡입구를 통해 차량엔진에 흡입되는 먼지는 차량 성능에 악영향을 준다. 배출가스 과다, 엔진출력 저하, 연비 저하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자동차 흡입구의 에어필터는 수시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실내로 유입된 공기는 운전자에게도 좋지 않다. 황사가 오면 통풍조절 방법을 외부 유입이 아닌 실내순환으로 하면 황사먼지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항균필터도 수시로 관리해줘야 한다.

앞 유리 세정제, 분사노즐, 앞 유리 아래 배수구도 챙겨야 한다. 우선 분사노즐을 먼지 등이 막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세정제는 넉넉히 보충해두고 수시로 분사해주며 막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앞 유리 아래 배수구는 실내공기 통풍구와 같은 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배수구가 막히면 통풍구 쪽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필히 자주 점검해줘야 한다.

고안수 자동차정비 기능장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B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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