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주말 영화/ 아는 여자 (EBS 밤 10.50)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주말 영화/ 아는 여자 (EBS 밤 10.50)

입력
2010.04.05 09:20
0 0

예측 불가능한 유머가 장기인 장진 감독이 만든 로맨틱 코미디다. 엉뚱한 설정이 자아내는 웃음과 두 남녀의 쓸쓸한 사랑이 온기를 전하며 호평을 받았다.

한때 잘 나가던 투수지만 이젠 프로야구 2군에 소속된 외야수 동치성(정재영)은 애인에게서 이별 통고를 받은 날 병원에서 3개월 시한부 인생 판정까지 받는다. 그날 밤 단골 술집을 찾은 그는 술 석 잔에 엉망으로 취해버리고 다음날 여관에서 눈을 뜬다. 여자 바텐더 한이연(이나영)은 자신이 치성을 여관으로 옮겨왔다고 전한다. 그날 치성은 야구 연습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전날 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사연을 듣게 되고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신비스러운 여인 한이연과 시한부 인생 동치성의 희한한 사랑은 그렇게 시작된다. 2004년, 15세 이상 시청가.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