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특산품을 저렴하게 사고 불우이웃도 돕는 일석이조 행사에 동참하세요."
이웃 돕기 기금조성을 위한 '내 고장 특산명품- 중구사랑 장터' 행사가 2일 오전10시부터 서울 중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일보와 KB국민은행이 주도하는 내 고장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모두 12개 지방자치단체가 내놓은 150여개의 특산명품이 한 자리에 전시된다. 특히 내 고장 사랑카드로 특산품을 구입하면 최대 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내 고장 사랑카드를 신청하면 카드 1장당 1만원의 금액과 판매금액의 0.2%가 중구행복더하기 복지기금으로 조성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중구청에서 시작돼 매달 1회씩 서울 지역 자치구별로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장터는 시민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농ㆍ수ㆍ축산품을 제공하고 농ㆍ어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사랑장터에는 영광굴비, 장수한우, 상주곶감, 의성마늘, 신안천일염, 순창고추장, 여주쌀, 풍기인삼, 무주매실, 무주옥수수, 장수사과, 완도새우, 완도건어물, 순창매실, 해남 호박고구마, 속초오징어ㆍ젓갈류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산명품이 선보인다.
강철원 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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