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하나는 해결됐다.
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에서 복귀전을 갖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연습 파트너가 프레드 커플스(이상 미국)로 결정됐다.
AP통신은 베테랑 커플스가 마스터스 출전을 앞두고 있는 우즈와 연습 라운드를 하기로 했다고 1일 보도했다.
셸휴스턴오픈 출전을 위해 텍사스주 험블에 머물고 있는 커플스는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마스터스가 개막하는 다음주 월요일 우즈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한다”면서 “그가 샷을 하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고 동반 라운드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50세가 된 커플스는 92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베테랑 골퍼다. 올해는 시니어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커플스는 우즈와의 연습 라운드에서는 골프 외적인 것은 묻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커플스는 “연습라운드를 함께 하더라도 우즈의 사생활에 대해 물어보지 않겠다. 팬들이 우즈의 복귀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연습 파트너가 정해진 만큼 골프팬들은 앞으로 마스터스에서 우즈와 함께 1,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할 선수가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는 우즈의 아내 엘린의 측근을 인용해 “엘린이 임신 4개월째다. 우즈와 결별하지 못한 것도 엘린이 임신을 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내셔널>
노우래 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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