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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충청방문의 해/ "관광객 1억2000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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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충청방문의 해/ "관광객 1억2000만명 유치"

입력
2010.04.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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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메카 대전', '휴식의 랜드마크 충북', '행복의 커뮤니티 충남'

2010년은 '한국방문의 해' 원년이자 정부가 공식 지정한 '대충청 방문의 해' 이다.

대전 충남ㆍ북이 주인공이다.

3개 시ㆍ도는 지역 한계를 넘어 역사와 자연, 미래와 과학이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를 준비했다. 충청도가 간직한 색다른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연중 화려하게 펼쳐진다.

충청도는 외국인 228만명을 포함해 총 1억2,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야심찬 프로젝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오셔유, 즐겨유! 대충청 2010"을 슬로건으로 '끈기와 진실'을 담은 캐릭터 '충이'와 '청이'가 활약을 시작했다.

충청 출신 연예인 트리오는 홍보대사를 솔선했다. 배우 한은정(대전) 가수 태진아(충북) 탤런트 정준호(충남)씨가 러브콜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3개 시ㆍ도는 9개 공동사업을 준비했다.

관광객이 충청도의 감동을 현지에서 엽서에 적어 지인에게 띄우는 '엽서는 정을 싣고' 이벤트가 연중 실시된다. 충청 명소 74개소에 우체통이 이미 설치됐다. 경품 이벤트와 함께 KBS '무한지대 큐'에서도 방영된다.

전국에서 오전 7시에 충청도로 떠나는 테마여행 'AM7 충청투어'도 열린다.

3개 시도에서 연내 열리는 크고 작은 축제 전시 공연 등은 500여개를 헤아린다.

국제열기구축제(대전),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충북), 세계대백제전(충남) 등 충청을 달굴 대규모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

'느림의 미학' 이 돋보이고 인정이 넘치는 충청도로 떠나보자! 공식 홈페이지 www.2010visit.org

최정복 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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