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렉스' 정식 품목 허가
휴젤㈜은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 주사제 '보툴렉스(보툴리눔독소 A형)'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정식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휴젤은 생화학 전문가인 홍성범ㆍ신용호 BK동양성형외과원장 등이 2001년 의약품 개발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보톨리눔은 원래 세균에서 생산되는 '신경독'의 하나로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이나 경련의 완화, 주름제거, 다이어트 등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GSK 혈소판 생성 치료제 내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성자반증(ITP) 치료제로 개발한 '레볼레이드(성분명 엘트롬보팍올라민)'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레볼레이드는 1일 1회 복용하는 최초의 경구용 ITP 치료제로,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혈소판 생성을 촉진하고 출혈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ITP는 난치성 희귀질환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인구 10만 명 당 3.9명에서 발생하며, 국내에도 3,000여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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