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동영상 강의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KT(회장 이석채)와 EBS(사장 곽덕훈)는 30일 서울 도곡동 EBS본사에서 ‘EBS 모바일 교육 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5월 중순부터 대입 수능 강의 인터넷 서비스인 EBSi의 모든 동영상 강의를 아이폰을 통해 제공키로 합의했다.
이렇게되면 PMP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 장치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자료를 다운로드 해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수능 관련 기기 구입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5월 중순부터 아이폰을 통해 EBSi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상반기 안에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 등 다양한 OS(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 대상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이와 함께 EBS가 제공하는 각종 입시 관련 뉴스, 질의응답 서비스, 실시간 방송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제공받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KT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EBS와의 제휴를 통해 KT가 m-러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어 효율적 학습, 사교육비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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