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거래 10조, 온라인 입찰시스템 대명사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 이철휘)가 운영하는 인터넷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는 모든 공공기관이 부동산 등의 매각(임대) 입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입찰을 집행하고 참가할 수 있는 통합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다.
온비드(On-Bid)는 온라인 비딩(On-Line Bidding)의 줄임말로 온라인 입찰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한 모든 입찰 거래를 뜻한다. 온비드에선 입찰공고 및 낙찰자 선정 등 입찰집행과정, 입찰서 제출, 보증금 납부 등 입찰참가 절차 및 계약체결 등 공공재산 처분관련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처리 가능하다.
온비드는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04년 10월 전면 인터넷입찰 실시, 2005년 모든 공공기관으로의 이용 확산 단계를 거쳐서 2007년 정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연계 등 각종 정부기관시스템과 연계를 확대하고 전자계약체결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비드는 현재 누적거래 금액 10조원과 공공기관 1만개 기관, 국민 63만 명 일반 고객이 이용하는 온라인 입찰시스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국내 최초 전자자산처분 시스템으로 정부로부터 지정 고시 받은 온비드 시스템은 ‘공매시스템 및 공매시스템을 이용해 공매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발명특허를 받았다. 이어 지속적 기술개발 유지, 장애 및 보안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각종 시상 및 2007년 유엔공공행정상(UNPSA)의 ‘서비스 이행 개선부문’ 본선 진출, 2009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부기술상(GTA)에서 Best Practice로 선정되는 등 각종 해외 시상에서도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이외에 다양한 온비드 관련 지원 활동을 통해 중장년층 인터넷 이용을 확산시키고 무료 정보화교육 활동을 실시해 국민들의 정보이용 증진력 향상을 도모하여 2009년 정부의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84.4점을 받아 2005년 첫 평가 이후 4년 만에 무려 고객만족도 점수가 14.5점이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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