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국 온라인 게임… 3억5000만명 회원
1994년 설립된 넥슨(www.nexon.com)은 세계 최초의 그래픽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 를 선보인 이래,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는 온라인 게임 선두 기업이다. 바람의나라>
사업 첫 해 2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은 5년만인 1999년 100억 원 대를 넘어섰다. 이후 해 마다 2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해 2008년 말 4,508억 원(NXC 연결 기준)을 넘어서며 국내 온라인 게임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액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은 게임성과 시장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탄탄한 개발력과 창의력 때문이다. 넥슨이 1999년 <퀴즈퀴즈(현 큐플레이)> 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게임 내 부분유료화 모델'은 현재까지 해외 유수 게임 업체들의 게임 사업 모델의 귀감으로서 호평 받고 있다. 퀴즈퀴즈(현>
넥슨그룹은 현재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에 법인을 두고 세계 71개국에 30여 개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며 3억5,0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1,700만이 즐기는 국민게임 <카트라이더> 는 아시아 시장에서 '게임 한류(韓流)'를 주도하며 중국 동시 접속자 80만 명을 기록한 바 있으며, 누적회원 2억 명을 넘어섰다. 카트라이더>
전 세계 9,500만 회원을 확보한 횡스크롤 MMORPG인 <메이플스토리> 는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꾸준한 성장과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최근 국내에서는 동시접속자 수 25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새로 작성하기도 했으며, 북미에서도 60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 아이템 판매를 통해 월 매출 160만달러(2007년 2월 기준)을 넘기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는 한국과 일본 중국 총 회원 수 1억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3국 동시접속자 수 총합 240만 명을 기록하며, 아시아 최고 게임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미 밸브(Valve)사와의 제휴를 통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의 공동개발과 아시아 4개국 판권을 획득한 넥슨은 한국 동시 접속자 5만명을 돌파 성과에 이어 2009년 대만에서도 동시 접속자 7만 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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