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에 이해동 목사…각계 인사 200여명 발기인 참여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좌했거나 인연이 있는 40, 50대 인사들이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모임인 ‘사단법인 행동하는 양심’을 26일 창립했다.
모임 이사장은 이해동 목사가 맡았고, 기동민 김대곤 김한정 조순용 최경환 씨 등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관을 지낸 인사들과 우원식 이인영 전 의원 등이 참여했다.
또 한승헌 변호사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임동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박 승 전 한국은행 총재, 함세웅 신부, 민주당 신건 의원, 김성재 김대중도서관장 등이 고문을 맡기로 했다.
이밖에 김연철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 등 김 전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지지하는 시민단체, 종교계, 학계 인사 200여명이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행동하는 양심은 김대중 배우기 강좌 운영, 6ㆍ15 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 국제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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