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김병일(53) 전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충북 청원 출신인 김 사무처장은 청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행시 22회로 서울시 소비자보호과장과 대변인, 경쟁력강화본부장 등을 거쳤다. 특히 김 사무처장은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직시절 2년간 대변인을 지낸 인연으로 17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을 거쳐 2008년부터 여수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으로 일해왔다. 전임 김대식 사무처장은 6∙2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이달 초 사표를 냈다.
이영섭 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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