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25일 김희중(63ㆍ히지노) 대주교가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직을 승계했다고 밝혔다. 김 대주교는 전임 광주대교구장 최창무 대주교의 사임 청원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승인함에 따라 교회법에 따라 대교구장직을 자동 승계하게 됐다.
김 대주교는 전남 목포 출생으로 1975년 사제품을 받고 가톨릭대 교수, 광주대교구 금호동성당 주임신부 등을 지냈다. 2003년 광주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현재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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