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알리는 대형 홍보판이 세워진다.
서울 중구는 장충체육관 앞 사거리 교통섬에 '독도 홍보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중구가 7,000만원을 들여 세우는 이 홍보판은 높이 9m의 기둥 위에 가로 10m, 세로 4m 크기의 발광다이오드(LED) 판으로 제작된다. 홍보판 양면에는 독도의 대형 사진과 함께 '여기부터 독도까지 431km'라는 문구가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된다.
중구는 "시민에게 독도의 인식을 심어주고, 독도가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임을 내·외국인에게 알리려고 만들었다"며 "제작 비용은 서울시에서 받은 문화 성과 보수 상금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박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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