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도 '한류' 붐이 일어날 전망이다.
그룹 유키스가 26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해 '한류' 바람을 일으킨다. 한국의 사업가 이중구 회장이 필리핀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프리미어를 인수해 공연 및 음원 사업 그리고 합작 영화 사업 계획을 추진하면서 비롯됐다. 이 프로젝트는 백화점 기업 SM그룹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유키스가 첫 번째 필리핀 '한류' 주자로 선택된 것은 이들이 한국 홍콩 미국 중국등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됐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프리미어는 유키스를 이번 공연을 시발점으로 필리핀내 최대 방송사인 GMA, 음악채널 MYX, 음반레이블 유니버셜을 통해 필리핀내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키워낸다는 구상이다.
프리미어 측은 일본의 연기학교인 오키나와 액터스쿨을 벤치 마킹한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이를 베이스캠프로 앨범 제작과 매니지먼트사업을 통한 아시아의 스타를 양성해 낼 계획이다. 한국과 필리핀 양국을 배경으로 합작영화도 기획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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