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옛 대우전자)가 해외 업체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24일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유럽 최대 생활가전업체인 스웨덴 일렉트로룩스와 이란계 가전업체인 엔텍코프 인더스트리얼그룹 등 2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기업으로 유일하게 본입찰에 참여했던 동양그룹(동양매직은) 입찰 가격을 낮게 제시해 탈락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매각을 성사시키기 위해 입찰 가격이 높은 복수의 우선협상대상자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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