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월드 본선 공연을 위해 한국에 간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데 한국팬들을 빨리 만나 보고 싶다."
제6회 미스터 월드 선발대회 본선(27일)을 4일 앞둔 23일. 영국 가수 알리샤 딕슨이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한국팬들에게 인사했다. 딕슨은 배우 이다해, 줄리엔 강과 함께 미스터 월드 본선 사회자로 나선다.
딕슨이 축하 공연에서 부를 노래는 과 . 특히 는 딕슨이 공연할 때마다 여성팬들이 따라 부르는 발라드 곡. 딕슨은 미스터 월드 선발대회를 관람할 여성팬들에게 딱 어울리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딕슨은 자메이카 출신 아버지와 영국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에도 다문화 가정이 많다는 사실에 딕슨은 "어릴 때부터 영국과 자메이카 문화를 동시에 즐겼고, 두 문화에서 좋은 점만 챙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까닭에 딕슨은 빼어난 살사춤 실력까지 갖췄다.
미스터 월드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를 뽑는 대회. 딕슨은 "미스 월드 대회에서 미녀들 사이에서 공연한 적은 있지만 미남들 사이에서 공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청년들과 함께 춤을 출 수 있길 바란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딕슨은 "함께 사회를 맡을 이다해의 아름다움에 대해 들었다. 하루 빨리 이다해와 남자 진행자 줄리엔 강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쇼핑도 하고 사찰도 방문하고 싶다는 딕신은 24일 새벽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고, 방문 기간이 짧아서 아쉽다. 한국팬들과 함께 미스터 월드 대회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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