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과학중점학교 47곳 추가 지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과학중점학교 47곳 추가 지정

입력
2010.03.23 08:29
0 0

일반계 고교 중 수학과 과학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과학중점학교 47 곳이 추가 지정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시도 교육청을 통해 신청을 받아 현재 53곳의 과학중점학교를 100곳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중점학교는 4개 이상의 과학교실과 2개 이상의 수학교실을 갖추고 수학ㆍ과학 심화 교육을 하게 되며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1학년 때는 과학, 수학, 인문 사회 등이 융합된 과학교양 과목 등을 듣고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2학년부터는 과학중점과정 이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하면 수학 4과목(수학ⅠㆍⅡ, 수학의 활용, 미적분과 통계기본,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중 선택), 과학 8과목(물리ⅠㆍⅡ, 화학ⅠㆍⅡ, 생명과학ⅠㆍⅡ, 지구과학ⅠㆍⅡ), 고급생명과학 등 과학 전문ㆍ융합 과목 3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일반계고에서는 수학ㆍ과학 이수단위가 전과목의 30% 이내인 반면 과학중점과정 학생은 수학ㆍ과학의 비중이 45% 이상으로 높다.

교육감이 자율학교나 연구학교 등 과학중점학교로 지정하면 학급당 연간 2,00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3년 이상 받게 된다.

과학중점과정 이수 사항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돼 대학진학 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철현 기자 kar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