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옥션, G마켓에서도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23일 옥션과 G마켓에 ‘전통시장관’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160여개 시장단위로 인터넷 오픈마켓 전 과정과 세무정보 등에 대한 내용을 현장교육으로 실시하고 온라인 교육센터 상설 운영, 교육용 CD 배포도 계획하고 있다.
옥션, G마켓도 별도 컨설팅 조직을 구성해 입점 상인의 상품개발은 물론 상품의 사진촬영 등 콘텐츠 제작, 경쟁업체 분석정보, 주기적 상품기획전 개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또 2005년부터 운영해온 전통시장 상인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에브리마켓’은 효율성과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이달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입점 상인들은 모두 옥션, G마켓으로 이관하고 앞으로 새로 입점하는 상인은 전통시장 상인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관 입점 희망 상인은 1588-4178(콜센터), (070)8666-1268(전국상인연합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희경 기자 kst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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