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정문 알로애 최연매 대표 "알로에 제2 붐 일으키겠습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정문 알로애 최연매 대표 "알로에 제2 붐 일으키겠습니다"

입력
2010.03.23 08:28
0 0

"면역력 증진 효과가 뛰어난 홍삼도 치유력에 있어서는 알로에를 못 따라온다고 믿습니다. 전통의 건강기능식품인 알로에의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대표적인 알로에 전문기업 김정문알로에가 알로에 붐 재건을 선언했다.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대표는 19일 제주 서귀포 해비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로에 변성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 고분자만을 함유한 '김정문 U베라겔 A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분자 분획을 통해 다당체 성분 함량을 높이는 자체 국내 특허 기술인 유테크(U-Tech) 공법을 활용한 것으로, 알로에 시장 대약진의 포문을 연 셈이다.

김정문알로에의 생명과학연구소는 알로에가 생잎 그대로 섭취할 때 가장 뛰어난 효능이 나타나는 것에 착안해 유테크 공법을 개발했다고 한다. "이 기술로 4배 농축 알로에 고분자를 추출해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항암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는 게 백진홍 소장의 말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김정문알로에는 알로에 전문기업에서 자연건강문화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우선 다당체 성분을 골라내는 유테크 기술을 화장품 사업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피부보습, 미백효과 등의 효과를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해 기초 화장품 제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이야기다.

최 대표는 또 김정문알로에 제주농장을 중심으로 알로에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테마랜드 설립의 꿈도 갖고 있다. 1989년 설립한 제주농장은 초기 100여종에서 현재 450종으로 늘어난 알로에 6만 그루와 5,000그루의 야자수, 관상수 등을 보유한 종합식물원으로 발전한 상태다.

최 대표는 "방문판매 카운슬러를 상반기 내에 6,000명, 올 연말까지 1만명으로 늘리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1,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김소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