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외국인, 10대 그룹 주식보유 변화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외국인, 10대 그룹 주식보유 변화는…

입력
2010.03.23 08:28
0 0

올해 들어 외국인이 10대 그룹사 가운데에서 현대중공업과 현대차의 주식 보유 비중을 집중적으로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포스코 그룹의 지분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시가총액 상위 10대 그룹사의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시가총액 기준)은 18일 현재 35.82%로 지난해말 35.89%에서 0.07%포인트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의 경우 전체의 20.85%을 보유, 작년 말보다 비중이 1.88%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차(33.08%)의 외국인 비중은 1.24%포인트 늘었으며, LG(31.02%)와 SK(28.92%)의 지분율도 각각 0.66%포인트와 0.48%포인트 늘어났다. 삼성그룹은 41.48%에서 3개월새 41.71%로 변동했다.

반면 포스코그룹은 시가총액 기준 외국인 보유액이 27조101억원에서 23조6,161억원으로, 비중은 49.18%에서 47.47%로 1.71%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포스코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작년말 50.11%였으나 0.71%포인트 감소, 49.4%로 축소됐다.

회사별로는 한진해운홀딩스의 외국인 보유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는데, 지난해말보다 5.12%포인트 늘어 27.36%가 됐다. 삼성엔지니어링과 GS, SK에너지도 외국인 비중이 3%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반면 삼성테크윈은 외국인 비중이 16.50%에서 12.09%로 4.41%포인트 감소했다.

문향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