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억류 중인 미국인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거주하는 31세의 아이잘론 말리 곰즈씨이며, 북한당국은 그를 재판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의 해당기관에서는 불법입국한 미국 공민 아이잘론 말리 곰즈에 대한 범죄자료들이 확정된 데 따라 재판에 기소하기로 하였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올 1월 25일 북중 국경지역을 통해 불법 입국한 미국인 1명을 억류했으며, 해당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한 바 있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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