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터키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본격화 된다.
19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자페르 차을라얀 터키 대외부역담당 국무장관은 이날 터키 앙카라에서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한ㆍ터키 FTA 협상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는 "양국은 상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ㆍ투자 및 여타 규범분야를 망라하는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4월 26~30일 앙카라에서 제1차 FTA 협상을 갖고 본격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간 교역액은 지난해 3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터키는 우리가 22.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32대 수출국이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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