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신형 쏘나타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브랜드 인지도 등이 상승해 판매량에도 점차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도 "올해 세계시장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에드먼즈 인사이드 라인'(Edmunds Inside Line)은 신형 쏘나타에 대해 "쏘나타에서 결점을 찾기란 어렵다"며 "제원, 다이내믹함, 연비, 성능, 편의사양, 가격 등을 고려할 때 현대차는 총격전에 유탄포를 갖고 온 셈"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로드&트랙'(Road & Track) 역시 "이제 캠리, 어코드, 퓨전, 말리부, 마쓰다6, 알티마가 쏘나타와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미국의 자동차 전문 사이트 오토블로그(Autoblog), 재테크 전문 사이트인 키플링어(Kilpinger) 등도 신형 쏘나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냈다.
강희경 기자 kst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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