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대 인문ㆍ예술대 학장으로 재직 중인 한국계 메러디스 정은 우(50ㆍ한국명 우정은) 교수가 16일(현지시간) 2010년 '창 린 티엔 교육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상은 아시아계 미국인을 위한 복지 기금인 아시안퍼시픽재단(APF)이 아시아계 교육자 중 학문적 업적과 리더십이 뛰어난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우 교수는 전문적 자질과 학문적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 교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시아인으로서 언어 등 모든 장벽을 뚫고 버클리대를 세계적인 대학의 반열에 올린 창 린 티엔의 이름을 딴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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