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케이트 윈슬렛(34)과 영화감독 샘 멘데스(44) 부부가 결별했다.
15일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법률회사 실링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두 사람이 올해 초 상호 합의 하에 매우 우호적으로 헤어졌다"고 밝혔다.
2003년 결혼한 윈슬렛과 멘데스는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앞서 윈슬렛이 첫 남편인 영화감독 짐 트레플레톤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까지 두 명의 자녀를 키워왔다. 성명은 두 사람이 이혼 후 자녀들에 대한 공동양육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타닉으로 스타덤에 오른 윈슬렛은 영화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로 2009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멘데스 감독 역시 2000년 영화'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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