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정치학자 양호민 전 한림대 석좌교수가 17일 오전 8시50분께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91세.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중앙대와 서울대 문리대를 나와 대구대와 서울대 법대 교수,조선일보 논설위원 ‘한국논단’초대 사장을 역임했다. <38선에서 휴전선으로> <북한의 이데올로기와 정치> 등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양운철 세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 1남3녀와 사위 김태웅 ㈜협진T&C 이사, 박의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 최인철 서울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8시 (02)3010-2231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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