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구글을 제치고 미국 인터넷 주간 방문자수 1위를 기록했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의 지난주 방문자 비중이 7.07%를 기록해 구글의 7.03%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FT는 "1년 전 조사에서 페이스북의 방문자 수 비중이 2%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할 때 급격한 증가세"라며 "검색엔진보다 친교를 목적으로 하는 접속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페이스북 회원은 지난해 4월 2억명에서 4억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접속시간에서도 구글을 앞섰다. 페이스북 이용 시간은 한달에 약 6시간 30분 이상인 반면 구글은 2시간 30분이었다.
채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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