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도 경찰관들이 성매매 업주와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유착 의혹이 드러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불법 성매매 혐의로 유성구의 H안마시술소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업주 허모씨의 통화 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관내 경찰관 27명이 그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업주 허씨의 계좌 추적을 통해 경찰관들의 금품 수수 여부를 추적했으나 확인되지 않자 통화자 명단을 감찰 부서로 넘겼다.
대전= 허택회 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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