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IBK투자증권 "주식 손해보고 팔면 수수료 안받아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IBK투자증권 "주식 손해보고 팔면 수수료 안받아요"

입력
2010.03.15 23:02
0 0

증권사 권유나 정보 제공을 토대로 고객이 주식을 매수한 뒤 손해를 보고 매도할 경우,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는 파격 서비스가 선보인다.

IBK투자증권은 15일 고객이 주식을 살 때보다 낮은 가격으로 팔면 매도 수수료(오프라인 0.5%ㆍ온라인 0.1%)를 받지 않는 ‘로우 컷(Low-cut)’ 수수료제를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가가 떨어져 손실을 볼 경우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는 국내 처음 도입되는 것.

다만 10만여개에 달하는 IBK증권의 모든 계좌에 적용되는 게 아니라, 투자 정보를 제공받거나 일대일 투자컨설팅 등 영업직원의 관리를 받고 있는 1만5,000여개 계좌에 대해서만 연말까지 시범 적용된다.

IBK투자증권은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 제도의 도입을 추진했으나, 출혈 경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업계의 반발과 ‘손실보전 계약’이 될 수 있다는 감독 당국의 부정적 시각 때문에 도입이 미뤄져 왔다. 이런 논란 때문인지 회사측은 ‘로스 컷 프리(Loss-cut Free)’라는 이름 대신 ‘로우 컷’으로 바꿨다.

남보라 기자 rarar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