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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마돈나, 딸과 함께 10대 타깃 패션 브랜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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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마돈나, 딸과 함께 10대 타깃 패션 브랜드 출시

입력
2010.03.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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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마돈나(50)가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한다.

10일 AFP통신에 따르면, 마돈나는 딸 루데스(13)와 함께 10대를 위한 패션 브랜드 '머티리얼 걸(MG)'을 8월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머티리얼 걸'은 패션 브랜드 '모시모'와 '에드하디' 등 유명 브랜드를 소유한 아이코닉스 그룹과 합작투자로 출시되며, 제품은 메이시스 백화점의 매장에서만 단독 판매된다. 메이시스는 향후 'MG' 상표가 붙은 브랜드를 추가로 출시할 수 있는 권리도 갖게 됐다.

10대들이 학교에 입고 갈 수 있는 저렴한 옷을 표방하는 '머티리얼 걸'은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 등을 출시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향수도 판매할 예정이다.

아이코닉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마티리얼 걸 상품들은 마돈나와 루데스, 아이코닉스 그룹의 패션 부서가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닐 콜 아이코닉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은 "머티리얼 걸은 메이시스라는 막강한 파트너를 갖게 됐다"며 "우리는 마돈나와 함께 획기적인 브랜드 출시를 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돈나의 딸 루르드는 이제 막 부상하기 시작한 10대의 패셔니스타로, 마돈나가 댄서 겸 에어로빅 강사인 카를로스 레온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 자식이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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