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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이여, 자신의 능력을 PR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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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이여, 자신의 능력을 PR하라"

입력
2010.03.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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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전문가들은 불안정한 현재 위치에 불평하기보다는 비정규직 경력을 바탕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충고한다. 미 CNN은 11일 영국 채용 전문 회사 바드노흐&클라크의 네일 윌슨 대표 등이 말하는 ‘임시직에서 최고까지 올라가는 6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임시직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자신이 종신직인 것처럼 회사 상황과 지금하고 있는 일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 과외 업무를 기꺼이 떠안고 동료들과도 잘 지내서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임을 부각 시키는 게 중요하다.

우선 최대한 인사권자 눈에 띄도록 행동하고 잘 보이도록 하라. 다른 부서에 업무 연락을 할 때도 직접 대면하도록 해 안면을 트는 게 좋다. 이를 통해 인맥을 넓히고 타부서 사람들과도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다.

업무를 충실히 파악하라. 비정규직 종사자들은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른채 잡무를 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 사정을 누가 알려주지 않는 비정규직은 업무를 스스로 찾고 공부하도록 애써야 한다. 그만큼 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을 주변에 드러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최선을 다하라. 임시직은 업무량을 다 하고도 시간이 남는 경우가 많다. 또다른 일거리가 오는걸 피하기 위해 천천히 일하지 말고 능력껏 일하라.

자신의 능력을 주변에 알려라. 당신의 능력이 업무에 어떻게 쓰였으며 회사에 얼마나 보탬이 되는지를 선전해 당신이 회사의 자산임을 강조하는 게 좋다.

임시직을 기회로 생각하라.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것을 즐기고, 6개월에서 1년의 짧은 계약기간 동안 관련분야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 수도 있다.

채지은 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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