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위례 청약 '넓은 집'에 몰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위례 청약 '넓은 집'에 몰렸다

입력
2010.03.15 00:40
0 0

9일부터 시작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높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특히 공급 면적이 넓을수록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103호의 물량이 배정된 전용면적 84㎡의 경우 3자녀ㆍ노부모 부양ㆍ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총 5,613명이 신청, 평균 5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자녀 특별공급 경쟁률은 77대1로 가장 치열했고, 노부모ㆍ신혼부부 물량도 각각 23대1과 5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78㎡, 75㎡의 경쟁도 치열해 각각 32대1과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급 면적이 가장 적은 51㎡는 318호 공급에 2,450명이 신청해 8대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의 주변 입지 여건이 좋아 가능하면 큰 평형을 분양 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때문"이라며 "공급 면적에 따라 3.3㎡당 분양가 차이가 거의 없는 것도 중형 물량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라고 풀이했다. 실제로 A1-16 블록 기준 3.3㎡당 분양가는 59㎡ 이하의 경우 1,250만원, 75㎡ㆍ78㎡ㆍ84㎡는 1,280만원이다.

또 3자녀ㆍ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의 경우 가족 구성원이 많은 가구가 신청 대상이었던 것도 84㎡의 선호도가 높았던 이유로 꼽힌다.

한편 다음 주에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15, 16일은 특별공급 중 물량이 가장 많은(469호) 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을 받고, 17~19일에는 일반공급(827호) 중 청약저축 1순위의 신청을 받는다. 22일에는 청약저축 1ㆍ2ㆍ3순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이영창 기자 anti09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