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 이문ㆍ휘경 재정비촉진지구의 이문1구역이 최근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6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2015년까지 지상 4∼25층 아파트 36개 동(건폐율 19.75%, 용적률 225.13%를 적용)이 지어져 임대 400가구를 포함해 2,262가구가 들어선다. 주택은 테라스형과 판상형, 탑상형 등이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되며 단지 안에는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들어선다. 주민 편의를 위한 홈오토메이션과 쓰레기집하시스템 등 첨단 설비도 갖춰진다.
시는 고등학교와 공공부지, 공원, 도로 등과 함께 태양열과 지열 시스템, 빗물저수조 등 친환경 주거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3차 뉴타운인 이문ㆍ휘경 재정비촉진지구에 있는 이문1구역(14만4,927㎡)은 2008년 1월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됐다.
박관규 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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