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종부세 대상 1만명 늘어났다… 세액 12% 증가 1조 넘을 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종부세 대상 1만명 늘어났다… 세액 12% 증가 1조 넘을 듯

입력
2010.03.11 00:14
0 0

올해 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되는 인원이 작년보다 1만명 가량 늘어난 22만3,000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납부하는 세액도 작년보다 12% 늘어나 1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 대상 인원은 주택 17만1,000명, 토지 6만3,000명 등 총 22만3,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21만3,000명)보다 4.7% 늘어났다. 이는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4.9% 오르고, 표준지 공시지가가 2.5%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종부세 세수도 주택 2,413억원, 토지 8,428억원 등 총 1조841억원으로, 작년보다 12%(1,165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아파트 별로 종부세와 재산세를 포함한 보유세 부담 변화를 보면, 타워팰리스 전용 163.3㎡는 1가구1주택자(62세, 7년 보유)의 경우 작년 404만원에서 올해 461만원으로 14.2% 늘어난다. 과천 에코팰리스 전용 128.6㎡는 같은 조건에서 작년 307만원에서 올해 386만원으로 26% 증가하고, 강남 아이파크 269.4㎡는 2,898만원에서 3,061만원으로 5.6% 상승한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